10년전 한라산에 갔었다...
패기넘치게 아침부터 갔는데
내려오는데까지 12시간이 걸렸다...
진짜 울뻔했다.
ㅋㅋㅋㅋㅋㅋㅋ
1950미터도 다녀왔는데
내가 582미터는 쉽게 가겠지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 체력은......
10년 전과 많이 달랐다.^^
다른 후기보면 다들 쉽게 다녀오는듯하다 ㅎㅎㅎ
내가 문제임
산행 후 맛집은 여기롱....
양평 추읍산 맛집 신내보리밥
양평 추읍산 등산을 마치고 주린배를 잡고 향한 보리밥집 사실 리뷰에서 오리불고기 보고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복 세시간 산행에 지친나.. (등산초보임) 메뉴는 오리백숙,불고기,닭도
ralll.tistory.com
대부분 원덕역에서 출발해 4시간 코스로 다녀오는데
우리는 근처 주차장으로 향했다.
1코스 등산로 입구옆에 주차할 곳이 있어 차를 대고 올라갔다.
주차공간은 좁지만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가는듯하다.
차가 많지는 않았다.
이렇게 올라가는길에 흑천(신내천)이 보인다.
흑천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추읍산입구!
추읍산 이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부터 겁나 빡셈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든 생각인데
아마 낙엽이 너무 많고, 바닥도 말라있어서
올라가기 어려웠던 듯 하다.
경사가 좀 있는 편인데 자꼬 미끄러짐!!!
조금만 더 일찍왔으면 단풍봤을텐데 아쉽
그런데 올라가는길에 딱다구리를 엄청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콩콩콩콩콩콩콩 나무쪼는 소리가 엄청 났음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딱따구리보는 재미
한시간 반을 걷다보니
정상에 다와감!!!
추읍산은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우리가 좀 늦게가서 마지막 방문자인 것 같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세먼지만 없었어도 풍경은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 시원하다!!!
정상에서 사진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
올라가는데는 1시간 반, 내려오는데는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총 합쳐서 3시간 정도 생각하고 가면 될 듯하다.
체력을 더 많이 기르자 ㅜ_ㅜ
그리고 추읍산은 봄산행으로 추천!!!